2차대전당시, 1945년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B29 이전에...

미국본토에서 미군이 주둔한 태평양 티니안제도까지 맨하튼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원자폭탄을 운송했던 운송수단이 인디애나폴리스 입니다.

때문에, 1945년 8월15일. 대한민국의 해방과도 간접적 관련이 있는 전투함이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티니안제도에 일본에 투하될 원자폭탄을 무사히 하적시키고, 출항했던 인디애나폴리스는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일본 잠수함에 의해 격침되었고,

많은 인류의 자유를 위해 힘을 다했던 인디애나폴리스의 수많은 수병과 승조원들은....

격침되었던 그곳에서, 많은 인명들이 상어에 의해 희생되기도 했습니다. 우연일 수도.. 하나님의 징벌일 수도 있는 것이 겠지만... 소견으로는 안타까운 편이 강합니다.

일본인들 개개인이 악인은 아니겠지만. 역사는 직시하고, 바르게 후세에 전달해야 합니다.

우리가 배워왔던 역사가 일본이나 중국인들에게는 왜곡된 역사로 들릴 수도 있는 것처럼, 편협적인 민족성과 국가관이 접목된 역사관은 후세에게도 치명적 불행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가해자 일본인들의 피해자 코스프레도 참 코웃음 밖엔 나오지 않네요.

이상.. 인디애너폴리스에 대한 내용은 20년이상 2차대전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던 대한민국 해군 예비역이 남기고 갑니다.